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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존재의 증명과 교묘하게 짜인 거짓말.카테고리 없음 2024. 2. 7. 01:26
저를 찾으셨다고 들었는데 저에 대해서 이야기 하실 일이라도 생기신건지요? 음... 옛 사건에 대하여 물어보실 일이 있다...라, 좋아요 물어 보시지요.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요. ...아아, 김지현 투신 사건을 말하시는 구나? 그건 아마도 저의 고등학생 시절 기억일거에요~ 그야 그 유명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이니까요. 어머나? 왜 그리 보시나요? 전 그리 감정적인 사람은 아니라 아무렇지 않은데, 아시잖아요? 고등학생 시절의 저에 대한 것들은. 그야 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경험이 있는 그때 은광 관할서의 경위님이셨잖아요, 물어보지 않으셔도 이미 아실 거라고 전 생각을 하고 있어요. ... ... 허, 보여지는 저가 아니라 본심으로 서장님을 대하라니 좋아요, 서장님 그럼 우리 하나 내기를 하는 게 어떤가요? 꽤 괜찮은 제안이라고 생각하는데. 무슨 내용의 내기냐고요? 음... 제가 교묘히 거짓과 진실을 섞은 저의 이야기를 해볼태니까, 한 번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맞춰보시면 되는 간단한 내기. 어때요? 제가 서장님을 속이는 데에 성공하면 팀에 대한 말씀은 보류해주시고 서장님이 하나라도 진실을 맞추시면 더이상 겉치레로 서장님을 대하지 않도록 해볼게요.
처음은, 저의 초등학생 시절 이야기가 좋겠네요. 서장님도 잘 알다시피 저는 한 기업가 집안의 사생아로 태어났습니다. 저의 유아 때의 가족은 어머니와, 할머님. 유모와 언니 오빠로 저 포함 총 6명으로 이루어진 돈이 많은 상류층 자녀로서 지냈어요. 어머니는 절 무척 사랑하셨고 할머님과 유모는 제게 별 다른 관심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언니와 오빠는 여러 사랑을 받으며 자랐어요. 둘과 달리 저는 할머니와 어머니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않고 유모의 손에서 키워졌어요. 유모는 제게 다양한 음식과 놀이로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고 제가 혼란스러운 시절 확신을 주었어요. 유아기 시절 저의 교육은 전부 유모의 몫이었고 할머님과 어머니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저는 길에서 모이를 쪼아먹는 아무 비둘기를 잡아 돌로 죽이는 것 처럼 잘못된 일을 저질렀고 그 결과 할머님의 반대에도 무릎쓰고 어머니는 절 병원에 대려가셨죠. 음... 가족 이야기 말고도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제가 살던 은광구에 위치한 동네는 정말 어른들이 저희 집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여러 조언도 했고 본인들끼리 저희집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도 상의를 하신 분들이었어요. 제가 소심했던 터라 함부로 다가가면 겁을 먹을까 염려하여 자신의 딸, 아들이 저에게 함부로 다가오지 않도록 했어요. 뭐... 이런 일에 대해선 저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저희 집에 저와 언니, 유모가 집에서 셋이서만 있던 날. 언니가 자신의 머리끈으로 제 머리를 묶으며 놀다가 물이 전부 증발한 주전자가 터지면서 화재가 났는데... 언니는 늦게 구조가 되었고, 제가 언니인줄 알았던 유모는 저를 가장 빨리 대리고 나갔어요. 하지만 이상하죠... 언니는 절 감싸고 있었고, 분명 제가 언니의 밑에 있었는데도 말이에요. 유모는 저 혼자만을 대리고 나갔어요. ... 절 아까니까 이랬던 것이겠죠? 그 결과 언니는 구조가 되어 목숨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았지만 아직까지도 혼수로 병원에 있어요. 음... 여기서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할머님과 유모는 자네에게 관심이 없었다?
땡, 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