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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0장. 진심
이 것은 절대 내가 깨닫지 못했어야 할 감정, 하지만 깨닫았다는 사실이 후회스럽지 않은 마지막 미련이자 나의 기쁨을 더는 홀로 간직하고 있고싶지 않아서 이제서야 전자음으로라도 전하는
이것은 진심.
제 1장. 씨앗무슨 일해?
- 나? 으음... 뒷세계 정도라고만 말할게.먼저 내게 이야기를 걸어온 것은 너였다. 처음엔 그저, 너무 친해지지 않아야 할 대상 그 뿐이었고 대화에 적당히 어울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어느 순간부터 이 이야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인정하지 않았다. 회피하고 그저 그런 사이로 남고 싶었었다, 솔직히 어쩌면 이때부터 나의 감정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제 2장. 두가지 약속
한 4~5일 뒤에, 날 죽여줄 수 있어?
(중략)
-... 그럼 해줄 수 있지. 나중에 장소나 이것저것 알려주면 해줄게
그러니 꼭 살아줘 나와 대화할 때까진...
-응, 꼭 살게. 처음으로 나한테 살아야 할 이유가 생겼네. 축하해 내 처음 삶의 이유가 되었어.우리가 했던 수많은 약속 중에서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내가 너를 죽여주기로 했던 것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우리가 대화할 때까지는 계속 살기로 한 약속.
그런 약속 중 하나는 너가 싫다해서 무마되었고 어쩌면 두번째 약속은 이뤄지지도 아니면 이뤄졌을지도 모른다 그런 우리끼리의 약속을 기억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잊고 싶지 않으리라는 사실 만큼은 확실하다.
제 3장. 잊었던 것과 나의 마음가족을 잃고, 버려지고 내가 선택한 방법은 감정을 스스로 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어쩌면,내가 지금 고민 중인 것은 내가 깨달은 이 마음을 너에게 전할 수 있을까 라는 작은 의문이다. 너와 대화하면서 기억난 이 감정을 모두들 愛라고 일컫는다면 그것이 죄라고 한들
나는 기꺼이 당신을 위해 죄를 짓겠습니다. 설령 그것으로 인해 내가 산상히 부숴진다 해도 나는...
난...
... ...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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